공모주 뜻과 내가 공모주 투자를 하는 이유?

혹시 공모주 투자 한번이라도 도전해보셨나요? 개인적으로 공모주 투자의 경우 위험은 적으면서도 나름 짭잘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아직 공모주 투자에 대해 생소하신 분들을 위해, 공모주 뜻부터 실제 공모주 청약 방법까지 차근차근 하나씩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IPO(기업공개)와 공모주 뜻

ipo 공모주 뜻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 회사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회사의 주식을 일반투자자를 비롯해 기관투자자, 우리 사주 등을 통해 분배해야합니다. 이처럼 기업이 상장을 위해 정보를 공개하고 외부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 매각하는 것을 IPO(기업공개)라고 합니다.

이러한 IPO(기업공개) 과정에서 시장을 통해 나온 주식을 공모주라고 합니다. 우리같은 일반 투자자들의 경우 이러한 공모주를 청약 받아 단기 수익을 노리게 됩니다. 보통은 공모주가 상장될 경우 상장 당일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꽤나 좋은 수익률을 올리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대형 종목 상장시 청약 금액이 몇조씩 몰렸다면서 뉴스에 나오기도 합니다.

내가 공모주 투자를 하는 이유?

공모주 투자 기대 수익률 비교
대신증권 리서치 자료

기본적을 공모주 투자를 한번이라도 해본신분이라면 공모주 투자가 생각보다 굉장히 안전한 방법이라는것에 대해서 긍정하실 것 같습니다. 저같은 꾸준하게 공모주 투자를 해보니 분명 개별 종목에서 손해를 볼때도 있지만 길게 보면 꾸준하게 수익을 보고 있습니다.

1️⃣ 저위험 중수익 투자 방법
기본적으로 공모주 투자의 경우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재테크 수단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투자 방법에 비해 전반적으로 위험은 낮고 중간 정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수단입니다. 위의 표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하게 공모주 투자를 할 경우 연 5% 이상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2️⃣ 투자 기간이 짦음
아무리 좋은 재테크 수단이라고 하더라도 투자기간이 길어지면 선뜻 투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공모주 투자의 경우 일반 청약을 신청하고 1~2주 내외로 주식시장에 상장이 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익을 확정지을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3️⃣ 소액투자도 가능
공모주 투자의 경우 2020년까지만 하더라도 인기 종목을 청약하기 위해서는 대규모의 청약 증거금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공모주 배정 방식에 균등배정 방식이 추가되면서 청약 증거금이 적은 우리같은 일반 소액 투자자들도 보다 많은 주식을 배정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모주 따상이 사라진다고?

2023년 6월 26일을 기준으로 공모주 투자 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공모주 청약 재테크의 경우 수익률 대비 위험도가 낮은 투자방식으로 인식되어왔는데 6월 26일 이후로는 상장 당일 주가 변동 폭이 매우 커질 예정입니다.

23년 6월 26일 이전

공모주 따상, 따상상

지금까지는 종목이 신규 상장될 경우 상장일 첫날의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0~200% 내에서 결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장 당일의 경우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30% ~ +30% 범위내에서 주가가 움직였습니다.

🎯 공모가 1만원일 경우, 상장일 주가 변동 범위 : 최저 6,300원 ~ 최고 26,000원

이해하게 쉽게 예를 들어보자면 새로운 A라는 기업이 상장된다고 가정하였을때, 공모가가 한 주당 1만원이었다면 상장일 당일 시초가는 9천원~2만원 사이에서 결정이 됩니다. 그리고 만약 시가가 9천원에서 시작하여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질 경우 최저 6300원으로 장을 마치게 된다. 반대로 만약 따상을 가게 되면 2만6천원으로(수익률 공모가 대비 +160%) 장을 마치게 됩니다.

23년 6월 26일 이후

공모주 시가 형성의 원리

그러나 2023년 6월 26일 이후 상장되는 종목의 경우 공모가가 기준가격이 되어 상장 당일 공모가 대비 60% ~ 400% 사이에서 당일 주가가 움직이게 됩니다.

🎯 공모가 1만원일 경우, 상장일 주가 변동 범위 : 최저 6,000원 ~ 최고 40,000원

만약 공모가가 1만원인 A기업이 상장을 한다면 상장 당일 움직일 수 있는 주가의 범위는 최저 6천원에서 최고 4만원 사이에서 움직이게 됩니다. 이 범위내에서 A기업의 상장일 주가(시가, 고가, 저가, 종가)가 움직이게 되어 기존의 방식보다 주가의 변동폭이 커지게 됩니다.

어떻게 대응해야할까?

아무래도 제도가 바뀐 이후에 매매에 참여해보면서 경험치를 쌓아야겠지만, 우리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할지 단순하게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변동성이 커지면 위기와 함께 기회도 같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기존의 방식에 비해 상방으로 상승할 수 있는 여지가 더욱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장일 하루만에 공모가 대비 +300% 수익률을 내는 경우도 생길 것 같습니다.

반대로 최악의 경우를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기존에는 상장일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90%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손실로 빠져나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6월 26일 이후로는 상장 당일 시초가가 공모가의 60%에서 형성될 경우 -40%로 손실을 보고 주가가 움직이게 되는 아찔한 경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기존에 비해 보다 적극적으로 종목을 분석하고 공모주 청약에 참여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공모주 청약을 할때는 어떤 점들을 기준으로 두고 분석하고 청약에 참여해야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가지시는게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기업공개(IPO) 절차와 소요 기간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 절차는 ‘사전준비 – 상장예비심사 – 공모 – 상장 및 매매‘ 4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각 과정별로 어떻게 진행되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1 – 사전준비

각 기업에서 주식 시장을 상장하기 위해 사전준비를 거치는 기간입니다. 기업 공개 여부와 상장시기를 대략적으로 정하고 IPO를 위한 대표주관회사를 선정하게 됩니다. 이후 명의개서대행계약 체결, 상장을 위한 이사회 의결 등을 거치게 됩니다. IPO를 위한 사전준비 과정은 대략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가 됩니다.

Step2 – 상장예비심사

IPO를 위한 사전준비가 끝이나면 이제 증권선물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게 됩니다. 이 후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기업의 규모, 분산, 재무, 안정성, 건전성 요건 등을 심의한 후 심사 청구일로부터 45일 이내에 상장 여부에 관한 결과를 통보하게 됩니다.

Step3 – 공모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증권신고서에는 공모방법, 공모가 결정방법, IPO 목적, 사업현황, 재무제표, 주주현황 등의 내용이 담기게 됩니다. 이 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 과정을 거치고 이를 바탕으로 공모가가 결정되면 우리와 같은 일반 투자자들 대상으로 이틀동안 공모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Step4 – 상장 및 매매

공모주 청약이 마무리되면 상장신청서를 제출하고 상장승인 통보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상장일이 정해지면 신규주 상장일 당일 새로운 종목이 주식시장에 상장되고 누구나 이 기업에 대한 주식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지금까지 공모주 뜻을 시작으로 공모주 투자를 해야하는 이유, 기업공개(IPO) 절차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모주 청약 투자의 경우 저위험 중수익을 노릴 수 있는 좋은 재테크 투자 방법이라 생각해서 앞으로도 계속 도전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6월 23일 이후로는 공모주 신규상장주의 상장일 주가 변동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위기와 기회는 함께 온다고 하니 무작정 두려워하지 않고 또 적극적으로 경험치를 쌓고 대응해 나가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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